동백꽃 사랑-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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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뜨거운 열정으로
피어오르는 붉은 사랑이여.
오동도의 섬을
붉게 물들인 저 붉은 사랑
사랑하는 임을 기다리다가
지쳐 버린 붉은 정열의 뜨거움이여.
바다를 마주 보고
바람과 함께 살아온 붉은 혈적으로
살아오는 사랑하는 이여.
아름다운 사랑의 전설 앞에
피어오르는 뜨거운 정열의 사랑이여.
피어날레라 피어날레라
붉은 사랑으로 오동도의 섬을
뒤 덮을 뜨거운 사랑이여.
붉은 선혈 같은 저 아름다운 몸매
나빌레라 나빌레라
아름다운 사랑이여.
뜨거워라 뜨거워라.
아름다운 붉은 사랑이여.
* 2016년 4월 9일 여수 오동도에서 바라보는 동백꽃의 사연을 담은 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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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앙보르님의 댓글

아름답고 시원하고 뜨겁습니다. ^^
오동도는 가보지 못했는데, 가기 전까지는 '동백꽃 사랑'이 오동도가 되겠군요.
편하신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