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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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좋은 날 - 예향 박소정
냇물에 씻겨 반들해진
예쁜 돌맹이를 만났을때
생각나는 사람이
내가 참았던 그리움이라면
오늘같이 좋은 날
그대 손잡고 산길을 걷습니다
햇살도 쉬어가는 산등성이
빛을 받아 꽃비는 반짝이고
가장 아름답게 지는 꽃비가
내가 기다렸던 그 사랑이라면
오늘같이 좋은 날
다정히 손잡고 바라봅니다
꽃비는 내 사랑에게도
하얗게 내려덮고
산새 화음이 그대 음성이라면
오늘같이 좋은 날
그대랑 함께 숲길을 걷습니다
그대랑 은밀한 밀어를 속삭입니다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오늘같이 좋은날
사랑하는 그대와 멋진 봄날이 되길 기원 합니다
건필하시고 행복한 봄 되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우리 들의 가슴에 설래는 꽃 속의 봄을 뵙고 갑니다
항상 그렇게 좋은 날이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