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평화가 오려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이 땅에 평화가 오려나>
갇혔던 겨울 가고
따뜻한 봄에
묶였던 숲은 허리를 풀고
푸른 도약을 꿈꾼다
싹을 틔우는 힘이란
전형적인 봄 날씨에
자연의 뒷받침,
그런 푸름을 위해
강 건너 숲도 숨 고르기를 한다
바라보면 온종일 평화로운 땅,
생각하면 가슴 아픈 통탄 할 일,
그곳에도 정녕 봄이 오겠지!
바라보면 쓸쓸하지만,
자연은 평화로운 그곳
우리는 무얼 생각하는가?
어제는 강 건너에 비바람 치더니
오늘은 해맑은 태양이 뜬다
순간에 움트는 자연의 힘
함께하는 희열을 느끼라고,
이기적인 생각은 통하지 않은
자연은 위대하다고,
아직도 겨울잠에 갇혀있는
장막을 걷어치우라고
민족의 염원은 위대하다
봄볕이 사방에 비추고 있는
꽃마차 흔들대는 통일을 바라본다.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묶였던 숲은 허리를 푸는날
우리에 꿈과 소원이 풀릴거라 생각 합니다
항상 기다리는 마음과
준비하는 자세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강화도에 갈 때마다
건너편에 바라보는 한강하구 북한 땅!
지척인데 가지 못하는 마을을
조금 옮겨 보았습니다.
공감하신 선생님께 꾸벅 감사를 드립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봄이 곧 희망이지요
우리의 희망은 바로 통일
통일을 기대해 봅니다만
정은이 녀석
수상한 짓만 골라 애를 먹입니다
빨 꼬꾸라져야겠지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맞습니다.
우리에게 봄처럼 희망을 주는 것도 없지요.
그러한 마음이 북한 땅에도 펴졌으면 합니다.
함께 누릴 수 있는 봄이면 좋겠습니다
귀한 발걸음 감사 합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동포와 '적' 이 혼재된 상황에서
그래도 따뜻한 봄은 체온을 잃어버리지 않은 가슴의 역할이겠지요.
인간적으로는 '통일'을 원하지만,
경제나 외교적으로는 '통일'이 자칫
혼란스러운 지역감정과 분열을 더 부추기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전라도/경상도만 봐도 겁이 납니다.
통일 이후, 남파/북파, 함경도파/평안도파... 골치가 아픕니다.
이나라 지식인들의 과제겠지요. (진짜 지식인은 정의로운 국민)
두무지님의 댓글

피부도 얼굴도 같은 민족인데.
이념 갈등, 분단의 고착화로
이어지는 현실 속에 슬픔!
돌이켜 보면
일정치하에서 해방되던 날도
50 여개의 정당, 또는 단체가
난립했더군요.
지금도 수많은 정당,
단체는 많은데 통일로 가는
비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세계 유일한 분단의 민족,
서로가 적인 지금의 상황은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과제 이군요.
오늘따라 봄볕이 포근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