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 그리움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노을빛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2회 작성일 16-04-15 23:58

본문


 

 

 

 

 

노을빛 그리움 / 신광진

 

무엇인지 몰라서 차가운 가슴은 살고 싶어서 그리웠습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길을
소리 없이 침묵의 날개를 펴고 매일 꿈 꾸며 걸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가슴에 맺힌
흘러내리는 상처의 자국을 밟으면서
그늘진 가슴 서럽게 상처의 줄을 잡고 살얼음판 걷듯이

 

눈을 뜨는 순간부터 쏟아대는 간절한 속삭임의 맹세
제발, 수없이 속삭이고 무수하게 반복했던
희망을 붙들고 하루를 기대여 삽니다

 

보이지 않는 길을 당신이 떠나시던 날
정신은 혼이 나가서 홀로 우는 아린 상처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등짐을 메고 쓰러지면 일어서고 홀로 채우는 시린 상처

 

떠나시던 날 눈물도 말라버린 그리움을 안고서
서러움도 잃은 채 돌처럼 굳어가는 야윈 가슴
날 뒤에 세우고 차가운 거리를 따뜻한 품에 안고 끝없이 걸었던

 

기나긴 세월 돌아보면 아득히 먼 곳에서 손짓하는
다 주지 못한 목이 메게 젖어드는 서러움 야속하게 남겨두고
먼 길을 가실 줄 몰랐던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움을 수놓습니다

 

 

 

 

 

 

 

 

 

.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866건 198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07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4-16
9075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16
907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4-16
9073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16
9072 코스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4-16
9071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4-16
9070
풍경 속에서 댓글+ 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4-16
9069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4-16
9068 apple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4-16
9067
사월은 댓글+ 4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 04-16
9066
우정의 함정 댓글+ 1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16
9065
봄날 같아라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04-16
906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4-16
9063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16
906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4-16
906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4-16
9060
변치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16
905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4-16
열람중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4-15
905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15
9056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4-15
905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4-15
9054
USB 댓글+ 6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04-15
905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4-15
905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4-15
905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4-15
905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15
9049
잠자리 댓글+ 6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4-15
9048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4-15
9047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4-15
9046 아이눈망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4-15
90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4-15
904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4-15
9043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15
9042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4-15
904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15
9040
사랑의 독서법 댓글+ 10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4-15
903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4-15
903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15
903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15
9036
폴라리스 댓글+ 1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14
9035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14
903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4-14
9033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14
903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4-14
9031
폐허의 나라 댓글+ 15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 04-14
90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4-14
9029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4-14
9028 영원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4-14
902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14
9026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4-14
9025 LJH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14
9024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14
9023
종이학 댓글+ 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4-14
902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4-14
902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4-14
9020 배고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4-14
9019
우주인의 말 댓글+ 11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4-14
9018
별의 무덤 댓글+ 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4-14
90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04-14
9016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4-14
9015 Clean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14
9014
<熱 꽃 純情>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4-14
9013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14
901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 04-14
901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4-14
9010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4-14
9009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14
900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4-14
90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4-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