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그 동질성의 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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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그 동질성의 지탄> - 피탄
팔다리는 흐느적 가늘고
배는 뽈똑 튀어나온 외계인 하나
한 원숭이를 보고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다
너도 우리 별에서 왔니?
그때 나는 거울을 보며 한창 면도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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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앙보르님의 댓글

21세기 카프카입니다. ^^
사실 공감합니다. 어딜 가도, '인간'이라는 점에 대해 자부심을 지닌 사람을 보질 못했습니다.
'인간', '사람', ... 면도 할 적에 제 심정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넘 짧아서 쬐끔 아쉬워요. ㅎㅎ)
피탄님의 댓글의 댓글

ET를 보고 제 모습을 보면 다른 점이 없어서 그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