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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다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33회 작성일 16-04-1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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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작은것들
연약한것들
아슬아슬한것들이 끈질기게
비상을 꿈꾸는 생 바라기

비집고 뚫으려는 절실함과
틀로써 견고하려는 것들
치열해서 벅차고
간절해서 눈물겹다

잠그지않아 열리면 소통
벽이되어가는줄도 모르고 벽이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벽이 있다

넘어서지 못하면 늪이지만
열고 나오면 더이상 틈이아닌
어쩌면 생을 아름답게하는 단하나의 이유

주먹 웅켜쥔 틀로 남을 것인가
비명지를 힘조차 없어도
틈이고자하는가

시가  대중에게서 왜 멀어지는지
저기요,  손들고 얘기좀 해봐요
당신들 이직도 이러고들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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