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열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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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69회 작성일 16-07-02 11:56본문
하늘이 열린 듯
은영숙
줄기차게 쏟아지는 소낙비
바람에 흩날리는 신우대 이파리
담장에 피어 있는 능소화 눈물 맺히고
삼단 같은 머리 풀어 젖힌 수양버들
임 찾아올까 목마르게 기다리고
하늘이 열린 듯 누굴 못 잊어 통곡인가
뇌성 요란하게 바람 따라 협주하고
밤이 새도록 대지를 삼킬듯
가락 치는 물벼락의 홍수
초록의 은행나무 가로수에 걸린 가로등
어스름 밤길 신작로의 애환인가
동행의 발걸음, 낯익은 카페의 불빛 바라보고!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맘때면 언제나 열리는 하늘,
구령에 맞춰 쏟아지는 빗줄기,
모두의 모두를 잠시 빗속에 가둘 때
미루나무 한 그루로 받아낸 빗물만으로도
만들 도랑 하나,
자꾸만 두들겨 맞는 세상.....
장맛비 또 쏟아집니다. 오후가 채 문을 닫기도 전에....
감상 잘 하였습니다. 뻥 뚫리는 가슴, 문
열어놓은 하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잊이 않고 부족한 제 공간에 찾아 주시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이곳은 비가 오다 말다 하네요
그곳은 많은 비가 오는것 같습니다 피해는 없으신지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휴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이옥순님의 댓글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전히 반겨 주시네요.
은영숙 시인님
정말 고마워요 ^^
뒤늦게
새집 짓느라 무척 힘이 들었지요.
이제까지 나뿐 생활 습관 훌훌 털어 버리고
텃밭이나 가꾸며 살렵니다
반겨 주셔서 거듭 감사 드리며
시인님도 늘 건강 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옥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반갑고 말구요 힘들고 상처 속에 울부짖을때
영혼으로 안아 주셨던 고마운 시인님! 어찌 잊으리요
보내주신 시집을 만저보며 시인님을 떠올려 봅니다
이사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집 짓느라 고생 많으셨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린 시절 농사 지어 감자며 고구마며 그 시절이 그립답니다
이렇게 뵈오니 너무 정겹고 팔짝팔짝 안고 뛸듯이 반갑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소낙비가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이 맑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가 갑니다 건 필하소서
예향박소정님의 댓글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
어젯 밤 여기는 천둥치고 밤새도록 비 내렸습니다
후덥지근해도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시원하게 7월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