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진달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47회 작성일 16-04-04 10:55

본문

진달래/광나루

 

움츠린 산의 가슴 트이려나

겨우내 얼었던 산의 얼굴 어루만지며

연지 되어 미소를 보내온다

한라산 영취산 화왕산 그리고 고려산까지

만발하지 않았어도 우리 집 뒷산에도

 

억센 뿌리들의 짓눌림에도

야박한 땅의 투덜거림에도

모진 고통 안으로 삭히면서

끝내는 화신이 되어

고독을

컴컴한 어둠을

막힌 가슴을 향해 미소를 보낸다

 

있음이 좋아

함께 있음이 좋아

연분홍 환한 얼굴로 산을 오르는 진달래

 

꽃잎 한 잎 입에 넣고

한 송이 머리에 꽂고

빙빙 돌다 지쳐

돌아가는 하늘을 보면서

노을 빛 찬연한 그 길 위에서

미소 짓던 그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그녀는 갔어도 진달래는 피어

4월의 노래를 부른다

꽃잎 머리에 뿌려주던 가녀린 손

가슴에 남아

차마 잊지 못하는 진달래

그리고 어여쁜 너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866건 203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726 山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05
8725
봄꽃들 댓글+ 2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4-05
872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05
8723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05
872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4-05
872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4-05
872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4-05
8719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05
8718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4-05
8717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4-05
8716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05
8715
못과 망치 댓글+ 6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05
871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4-05
871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4-05
8712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4-05
871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04-05
8710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 04-05
870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4-05
8708 사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 0 04-05
8707
고향 바다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4-05
870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4-05
8705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4-05
8704
耳順의 봄 댓글+ 1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05
8703 apple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04-05
8702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4-05
870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4-05
870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4-05
869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4-05
8698
댓글+ 9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4-05
869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05
8696 흑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4-05
8695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05
869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4-05
869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4-04
869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4-04
8691 흑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4-04
869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4-04
868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 04-04
868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04
8687
건너가다 댓글+ 1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4-04
8686
씹다 씹혔다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4-04
8685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04-04
868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4-04
8683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4-04
868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 04-04
8681
시간 댓글+ 2
아이눈망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4-04
8680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04
867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4-04
8678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0 0 04-04
8677
벚꽃 축제 댓글+ 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4-04
867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04
열람중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04
867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4-04
867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04-04
867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4-04
8671
아직 먼 길 댓글+ 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04
8670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4-04
8669
봄이란 댓글+ 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4-04
8668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4-04
8667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4-04
8666
매의 기억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4-04
866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4-04
8664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04
8663
활연 댓글+ 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4-04
866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4-04
8661
침대의 존재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4-04
8660
당신은 댓글+ 2
카프카00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4-04
8659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4-04
86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4-03
865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4-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