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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진다더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04-05 00:46

본문

꽃은 진다더라

 

 

꽃들이 피는 것을 보며

꽃지는 날들을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다

어차피 꽃은 피우기 위함이 아니라

폈다가 지기위함이라는 것

 

사람을 꽃에 비유 할까마는

사람 됨이 꽃과 같아서

사람은 인간 꽃이다

 

장미가 피어나듯

사람이 피어나고

장미가 향기를 흩뿌리듯

사람의 향기를 뿌리는 일이다

 

여자는 엄마의 꽃으로 피고

아내의 꽃으로 피고

그리고 여인의 꽃을 피우는 것이니

 

남자인들 인간의 꽃을 피우지 않을까

남자는 아버지의 꽃을 피우고

남편의 꽃을 피우고

아들의 꽃을 피우는 것

 

꽃을 피우기 위함은

어느 것에도 인고의 노력 없이는

이루어 지지 않으니

 

들녁에 피운 이름 없는 꽃이든

나뭇가지 매달리는

화려한 화무십일홍 이든

사람의 인간 꽃이든 가벼히 취급할 수 없는 것이다

 

꽃의 개화 인고의 시간을 견디어도

지는것은 일순간이니

허물어지듯 허무한 시간의 그루터기 아니겠는가

 

하루를 살아 가는 것은

꽃에 기대어 꽃 처럼 살아가기 위함이 아니라

땅으로 내리는 풀뿌리 처럼

단단히 세상을 부여 잡고 버티고 살고 싶은 까닭이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는

이질적인 벽을 갖고 태어나는 것은

보호막 속에 갇혀서

10달을 키운 육신의 비릿한 생존 본능을

뼛속 깊이 감춰든 까닭일 것이다

 

나 이외는 존재 하지 않던

생존에서 비롯된 이기심의 잔존이다

 

그러나 수십만명은 그렇게 세상에

온 이유이고 하여 인간은 대화를 나누기 전에는

그 어떤 이유로도 각자 인간들의 뼛속을 알수 없다

단지 가늠해 볼 뿐  ...

그리고 그것은 진실이 아닐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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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울병



우울병 이것도 병명으로 분류되어 있다
정신질환으로 분류 하였기에
정신과 약을 먹어야 한다

어떤 날은 너무 우울해서
우울이라는 개천이 있으면
그냥 폼 나게 빠져 죽어 버리고 싶을때가 있다

조울증에 걸리 사람처럼
헤벌쭉하게 웃고 있어도
사실은 내가 웃는게 웃는 것이 아니다

시퍼런 하늘이 일순간에 와르륵하고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어느날에는
히루가 너무 우울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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