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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망상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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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64회 작성일 16-04-05 11:05

본문

항상 깨어있다 신호등처럼 언제는 파란불이였다가 또 언제는 빨간불이다

항상 깨어있다는것은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다는거다

이상태가 지속되면 남들에게는 정말이지 불편한 존재가 된다

상대를 함부러 하거나 상대에게 함부러 말하게 되고 그게 꼭 애둘러 말하는것처럼 하지만

듣는 상대는 정말 기분이 나쁘고 힘이 빠지는 일이다

한참을 기분이 좋거나 한참을 멍하니 딴생각중이라면 꼭 한번씩 건드는것이다

무슨 이유가 됐건 그런식으로 건들여놔야지 맘이 편안해지는 인간들이 있다

근데 그들에게는 이걸 아무리 설명해봐야 일상이고 이제껏 해온일들이며 깨어있는 자기들이

더 불편하다고 생각할 뿐 괜히 말하는 나만 머슥해지고 언제나 기분이 나빠지는 일이다

누가 더 불편하고 누가 더 편안하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알고싶지도 않고 나는 너에게

그런식의 고통을 일부러 준적이 없는데도 이들은 깨어있는 상태에서 일부러이건 아니건 간에

신경쓰지않고 말을 걸고 시비를 걸고 속에 들어있는 나쁜것들을 다 쏟아낸다

예를들면 사랑을 나누는 한쌍의 커플이 있다면 사랑만 보이고 사랑 이외에는 없을것 같지만

이들때문에 사랑따위는 없다 동네 양아치들이 시비거는것처럼 이들이 바로 양아치다

물론 이렇게 아무리 말해봤자 아무소용이없다 서로는 일상이 된 남 뒷담화가 내가 잠시

기분 나빠서 하는말들이라 치부하고 열을 올리고 또 서로 떠들기 시작한다

문제는 적응이 안된다는거다 나는 언제나 평안한 상태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이들이 한번씩

툭툭 건들때면 그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그 스트레스를 일부러 받으라고 하는짓이겠지만

그것 조차 이들은 항상 께어있기 때문에 당연하다 생각하고 이해하지 못한다 열을내고

화를 내고 싸우려고 들면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뒷꽁무니를 빼는게 다다 사람 열은 실컷 올려놓고

사라지기 일수이니깐 아니 아예 자기들말을 알아듣는 내가 있어서 좋은지 하루에도 꼭 몇번씩은

아는척을 하고 약을올리고 화나게 만든다 근데 아무리 이렇게 떠들어봐야 또 지들은 이유가 있다

항상 깨어있어서 한번씩 건드는게 얼마나 화나는지 조차 알지못하고 자기들이 하는짓이 당연하다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살하는지는 알고 오리가 꽥꽥거린다고 할까? 이렇게 말해봐야 이들이 만들어낸 오리가 어쩌고

하는것들은 자기들이 더 괴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런 소용이 없고 깨어서 사람들 괴롭히기 열을 올린다

물론 나는 좋은 먹이감이지 이들이 깨어있는걸 알고있기때문에 서로가 한마디씩 비꼬며 말해도 모두가

나한테 하는말이고 듣는 나는 또 평안한 상태에서 뒷통수에 망치를 맞은것처럼 얼얼하다가 한참을 화를 내면

지들끼리는 또 소통이 되고 이해가 되기 때문에 아무런 대꾸도 없이 시마을에 글도 못쓰는 피해는 나만 받고 있다

아무리 말해줘도 이해도 못하고 그냥 깨어서 살아서 지들 고통이 더 많기 때문에 그정도 고통은 참으라는 식이다

나는 당신들 때문에 피해받으면서 사는데 깨어있다는 이유만으로 당연히 고통받아야 된다는 식이니깐

아무리 말해줘도 알아듣질 못하고 오늘도 어제도 엊그제도 또 내일도 이런식으로 고통을 주는데 이게 자그마치 10년이다

10년동안 고통을 받고 살아서 이젠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생활하면서 살아가지만 이들을 이렇게 말해도

당연하다 생각하고 지들 고통이 더 강하니깐 깨어있는 지들 생각이나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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