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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짇날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29회 작성일 16-04-05 13:42

본문

 

 

 

 

 

 

 
 
 

   삼짇날 /秋影塔

 

 

 

 

 

   몇 밤인가 마구 보내면서

   간간이 이슬 내리는 소리 사이

   네 기척 못 들었다면

   바람에 섞인 소문이나 붙잡고

   묻는 수밖에

 

 

 

   수없이 길 떠난 내가 빈손으로 돌아올 때마다

   흔들리는 달빛,

   숨어버리는 태양

 

 

 

   네 온기 섞인 밤이라고

   혼자서 우기는 것은

   촉수만 늘어나는 내 후각 탓인데

 

 

 

   천리향, 라일락 향 다 쓸어 모은

   고요뿐인 향사向斜에

   네 그림자의 뼈를 묻던 그날,

   열 길도 더 자라던 내 그리움이 실종되었다

 

 

 

   삼짇날에 우는 

   뻐꾸기는 나만 들으란 듯이

   아무도 모르게 숨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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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림자의 뼈를 묻던 그날,
열 길도 더 자라던 내 그리움이 실종되었다

실종된 그리움 뻐꾸기소리로 듣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는 곳이 시골이라 뻐꾸기 소리를 날마다
듣습니다. 며칠 전에는 집 화단에 있는 40년도 더 된 종려나무에 새벽부터 뻐꾸기가 날아와 우는 희한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시골이라고는 해도 주택가인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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