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눈물의 꽃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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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눈물의 꽃이었나
은영숙 ( 퇴고)
그대의 눈물의 꽃이었나
출렁이는 파도에 갈매기의 울음
엇갈린 해조음의
파장은
기다림의 아픈 신음 소리
바람이 찾아주는 갯바위 바람꽃
송림 사이 지저귀는 철새들의
속삭임
언약 없이 가버린 이별의 안부
수평선 바라보며 여운을 담고
돌아서던 너 그대의 눈물의
꽃이었나
부초 되어 떠 가는 해풍 실은 바람꽃
이별 않고 바라보던 그리움이 아프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부초 되어 떠 가는 해풍 실은 바람꽃///
짜디짠 눈물로 바람처럼 흘려보내는 꽃인 듯합니다
퇴고하셨군요
더는 아프지 마시길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님
누구 보다도 부족한 나를 처음부터 잘 아시는 우리 아우 시인님!
다음 생에서도 잊지 안을 것입니다
고운 걸음으로 내 눈물 씻어 주시는 착한 마음 어찌 잊으리까?!!
내가 이세상 하직해도 내게 훈훈한 정 주신 문우님들
가슴에 년판장 처럼 새기고 가렵니다
다음 생에선 꼭 보은 해 야지요
감사 합니다 나의 아우 시인님!!
내가 병원 갈때 기도 해 주던 동생......
아름답게 기록 돼 있습니다
건안 하시고 행보마다 즐겁고 행복 하시옵 소서!!~~^^
김 인수님의 댓글

한줌 바람에도 가슴을 다친 시인의 깊은 심상을 봅니다
어차피 세상은 부평초처럼
떠다니는 것이지요
발끝 닿치 않는 생을 가지고 살기에 무한의 그날들을 오리지 못할 것이기에
아름다운 시 감동으로 읽고 갑니다
늘 강녕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김인수 님
시인님! 자주 뵈오니 여한이 없습니다
주님 궁에서도 시인님 반갑게 뵈올것입니다
비바람에도 감쌓 주실 살가운 시인님!
언제나 가슴 한켠에 남아 있고 싶거든요
고운 걸음 고운 글로 격려 위로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
잡초인님의 댓글

부초 되어 떠 가는 해풍 실은 바람꽃
이별 않고 바라보던 그리움이 아프다
아픈 그리움을 해풍을 맞으며 느낌니다.
올려주신글 감사 하게 보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집초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부족하고 쓸쓸한 제 공간에 귀한 걸음으로
찾아 주시는 시인님! 행복으로 받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바위 틈에 피어 있는 바람꽃
많은 이야기를 해풍으로 실어 보내지요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해돋이1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의 시를 읽고 있노라면
열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계속 보아온 봐로는 제가 오독인 줄 모르지만
모든 시편들이
사물을 보고 노래하지만
돌아가신 부군의 사모하는 연정, 그런 시로 읽혀집니다
하기가 인동장씨 집안은 대단한 양반댁 입니다..저는 파평윤가
제 아버님은 일제때 고등교육도 받았는데
자나깨나 양반을 입에 달고 다녔습니다
지금 살아계시면 아흔일곱...
개도 족보가 있는 데 말씀하시면서..
어릴때부터 자나깨나 그 소리를 들어서 귀에 따까리가 다 붙었습니다요.
울 어머님은 숨도 못 쉬고..
저도 학교 다닐 때 연인이 있었는데 아버님의 고집에 못 이기고
아버지가 원하는 집안에 중매로 결혼했습니다.
울 형님 네분과 여동생 한명 모두 중매로 .....
중매가 좋은 건 결혼후 시꺼러운 것은 없습니다..
제가 아는봐로는
남자가 피해야 할 결혼상대 여자는 고집심한 여자입니다
저는 관상만 보면 대충 압니다
양볼이 처지고,인대가 길면 분명히 여자는 고집이 셉니다..ㅎㅎ
고집심한 여자와 결혼하면 남자는 오래 못 삽니다.
제가 그것을 알고 아버님의 명령을 받들었습니다..
남자는 어떤 남자인지는 잘 모릅니다
여자들은 다들 능력없는 남자라고 말 하겠지요..ㅎㅎ
심심하고 해서 잡설을 좀 늘어났습니다
실례지만,관심이라고 생각하시고 양해를 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해돋이1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자새이도 아십니다 맞아요 인동 장씨 머리 아파요 ㅎ
파평 윤씨도 손꼬피는 양반가지요
우리 할머니가 파평 윤씨에요
시댁에 조상님쪽도 파평 윤씨가 계십니다
저도 엤날 사람입니다 저도 교편을 잡았지만
우리시대 교육은 일부 종사지요
지금은 좋은 시대지만 저도 이해 하기 힘든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저는 육남매의 맏이고 시댁은 종가집에 종손 외동 며느리 입니다
일년이면 제사가 12번이지요 5대 봉제사였으니까요 ㅎㅎ
좋은 이야기 많이 해 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잘 보셨습니다
제가 쓰는 글은 전부 자연에 대한 상상의 글입니다
너무나 예리하게 잘 보셨습니다
역씨 시인의 눈은 예리합니다 명 시인이시네요 ......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
황룡강(이강희)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누님의 아픔 훌훌 털고 흐드러지게 핀
꽃길 걸으시며 하루 빨리 쾌차 하시오길 빕니다
누님이 피워놓은 꽃밭에 한참을 머물며
많은 생각을 합니다
늘 건강 또 건강하시오길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황룡강(이강희)님
아이고 방가 방가운 우리 동생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이제 갈날이 가까운데 뭘 바라겠어요
하느님 부르시면 예하고 가야죠
자나 깨나 방콕 인생 다음 생을 기약 해야죠
걱정 해 주셔서 고마워요 아우님!
혹씨 야랑 시인님 소식은 아시나요?!
알면 가르처 주이소
저를 걱정 해 주셔서 고마워요 온 천지가 꽃이네요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
황룡강(이강희)님의 댓글

누님 쪽지 주시면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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