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復活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시] 부활 復活
---------------------------------------------------------------
시앙보르
꽃아, 네가 필 때
나는 진다
꽃아, 네가 질 때
나는 피는구나
기다리마
언젠가 같이 피는 날,
우리 서로 만날 터이니
본 적 없지만,
단박에 알아볼 터이니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시앙보르님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꽃이 피고지고 그러려니 하겠지만
마음 깊숙이 사랑이란 소통이 도장 찍지 안아도
알아 보신다는 말씀 대단하신 영혼의 부활입니다
갈채를 보냅니다......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
시앙보르님의 댓글의 댓글

부지런하시고 정열적인 시인님, 과찬이십니다.
기독인도 개독인도 못되지만, 작년에 부활절 시 한편 끼적인 거 잃어버려서
가볍게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꽃아, 네가 필 때
나는 진다
꽃아, 네가 질 때
나는 피는구나
기다리마
언젠가 같이 피는 날,
우리 서로 만날 터이니
본 적 없지만,
단박에 알아볼 터이니"
전체적인 시의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의 댓글

감상적인 싯구라서 부끄럽기도 합니다.
치밀한 시에 고민하다보면 이런 식으로 좀 풀려나고 싶었습니다.
멋진 밤 되세요. ^^
현상학님의 댓글

선운사 상사화가 그렇습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의 댓글

'선운사 상사화' 라는 시, 검색해도 없는데 혹 일러주실 수 있는지요?
물론 '상사화' 관련 시는 많이 나옵니다만.
적어놓고 보니 모 소설가처럼 ' 기억은 안나지만 드러날 수도 있다' 걱정이 좀 됩니다.
긴장 풀려고 가볍게 써서 현상학 프로 시인님께 보여드리기도 민방합니다. ^^
현상학님의 댓글

상사화(相思花). 꽃이 필 때 잎은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서로 볼 수 없다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지어졌다(네이버 사전). 그런 이유로 글의 내용이 상사화,에 대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의 댓글

몰랐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꽃아!
거참 부르기가 쬐금 거시기하네요, ㅎㅎ
꼬차!
그 꽃을 쫓아가는 듯한 느낌?
시앙보르님의 댓글

꼬사~~~ 꼬추로 하면 어떨까요? ^^
고민 한번 해보겠습니다. 현상학 시인님이 일러주신 '상사화' 를 제대로 읽고 난 다음에요.
편한 밤 되십시오.
잡초인님의 댓글

본적은 없지만
단박에 알아볼수 있다는 부활을
꿈꾸는 시인님에 시
맛깔나게 보고 부록으로 댓글들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잡초인 시인님, 열정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