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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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 안희선
파닥이는 빛, 참 멀리도 간다
어두움의 저편에서 반사된
투명한 얼굴
낮의 한가운데 소리도 없이
드러난 하얀 속 살 서러운,
그 순백(純白)의 차가운 몸부림이
슬프도록 고와...
건조하게 마른 나의 눈,
눈물이 난다
Right Side of S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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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시 속의 화자와 달리..
저 같은 경우, 눈물이 나는 건
눈에 뭐가 들어갔을 때
부족한 글인데..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kgs7158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