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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滿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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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48회 작성일 16-03-3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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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우수 봄빛을 부르더니

내내 헤아린 오랜 기다림끝에

마침내 터져버린 봄의 정화여.


온천지에 터뜨려지는 탄성들을

성긴 마음으로는 다 담을 수 없어

꽃그늘 아래서 봄비를 걱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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