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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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질주 / 신광진
목청껏 이름을 부르시던 목소리
철없던 그 시절이 왜 그렇게 그리울까
눈물을 머금고 속삭이고 싶은 응석
가는 길이 멀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지만
앞만 보고 가다 보면 길이 열리고
몸도 마음도 최면을 걸고 걷는 용기
이 좋은 세상에 가진 것이 많아서
쉽게 지치고 넘어지는 무거운 등짐
사경 속에서 헤맬 때 살고 싶었던 간절함
떨어지는 순간이 고통스러운 바닥
답답할 때는 혼자서 걸으면
스쳐 가는 바람도 위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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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앙보르님의 댓글

전철이나 플랫폼에 걸린다면 어깨가 처진 분들에게 많은 위로가 될 듯 합니다.
깊이 공감하고 물러갑니다.
편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