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르르 벚꽃 피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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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르르 벚꽃 피던 날 - 예향 박소정
봄은 사랑스러운 것
꽃을 보면 외로움을 알겠고
꽃이 있어서 그리움을 알겠다
화르르 핀 벚꽃의 섬세한 감성
벚꽃은 산뜻한 봄을 발산한다
봄도, 사람도 함께 흐르는 것
밀봉한 그리움이 날아든다.
꽃이 고운데 외로우면 어떠리
봄에는 무진장 외로워도 좋다
탐스러운 벚꽃이 있으니까!
꽃도, 사람도 꿈꾸는 봄
유순한 꽃가지 출렁이며
풋풋함을 선사하는 꽃물결
외로워도 괜찮은 봄이다.
꽃도 외로워서 아름다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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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이곳도 벚꽃이 하루사이에 방긋 방긋 피기 시작 합니다
맞아요 꽃이 고운데 외로우면 어떠리//
공감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즐거운 4월 되시옵소서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