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핀 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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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핀 산야
은영숙
매화 마을 찾아 가는 길
따사로운 햇볕과 수려한 산세
복사꽃 살구꽃 배시시 웃고 반기네
봉우리 마다 산을 넘은 바람은
풀꽃의 속삭임에 발길 멈추고
갈매빛 강물은 봄산의 연분홍 가슴 흔들고
산 허리마다 황홀한 색채 하얀 매화 꽃이다
비단 무늬처럼 홍매화 흑매화 들러리 서고
탐스러운 백목련 사무치는 연정에
불 붙은 빨간 동백 가슴 펼치고 사랑 고백
섬진강 붉은 노을에 바람의 가마타고
임의 향기 채록하는 천년의 언약이련가
꽃등 밝혀 그대 꽃술 안고 포옹하는 아지랑이
긴 행간의 연서 연두색 등불에
그리움 옷 자락에 매달려, 뒤 돌아 보는 임이여!
댓글목록
카피스님의 댓글

시인님 오늘 날씨가
후덥지근 했어요
일하는데 땀이 났어요
제가 더위를 좀 타거든요ㅎ
그래서 여름만되면
무더위와의 전쟁을 합니다
감기까지 겹치면 전 거의 죽어요 ㅎ
여름보다는 겨울이 좋아요
개나리도 피고진달래도 피겠지요
이번 휴일에는 우리집 뒤에있는
계양산에 가야겠어요
영혼의 휴식을 잠시라도 취해야겠어요
시인님 좋은밤 되셔요
샬롬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카피스님
우리 방장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계신 곳은 중국 관광객이 우리나라에 와 주어서 고마운
땀이 났는가 ?? 고마워서요
우리 시인님! 치맥도 못 자셨겠습니다 ㅎㅎ
올 여름엔 감기는 들지못하게 하세요 암놈 감기는 들어 붙으면
죽기 살기 할거에요 우리 방장 시인님이 잘 생긴 매력투성이니까요 (웃음)
아랫녘에 여행 갔다 왔는데 산수유 매화가 목련 동백 개나리 다 피었어요
우리 시인님도 좋은 인연 만나 즐겁게 여행도 다녀야 할텐데 ......
낼은 내가 세브란스 예약 이 돼 있어서 라운딩 하고 옵니다
부족한 나를 잊지안고 찾아 주시는 고마움 기도로서 봉사 할께요
오늘밤도 편한 쉼 하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시인님!! 샬롬,,,,,,
김 인수님의 댓글

불편한 몸으로 매화피는 산야를 가슴에
담고 오셨습니다
가슴속에 오린 문장과 멍울처럼 굳어버린 시린 시절을 곱게 표현하신
시편 즐감하고 갑니다
잘 지내셨지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김인수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제가 어디 갈땐 두 딸이 동행 하고 휠체어가 실립니다
걍갈땐 밖에서 드라이브다 하고 보고 오지요
하지만 주의기도 100번씩 하고 감사 한 마음 봉헌 합니다
시인님은 누구 보다 제 맘을 아시죠
늘상 기도 속에 매일 만나뵈옵니다
시말 오실때마다 잊지안고 챙겨 주시어 너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
힐링님의 댓글

남도의 빼어난 풍경에 뛰어들었으니
아픈 병이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
모두 띄어 보내고 남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에 덤으로 그림까지 얹어 보냈다면
최고의 묘수였을 것입니다.
딸과 함께 나서는 길은 어디나 아름다운 풍경이지요
모녀의 눈은 모든것이 사랑이기에
딸도 꽃이요 산과 들에 수천 꽃이 딸이니 말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힐링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너무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에 빠저
걍 그곳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자기를 돌아볼때 부실한 몸으로 어디간들
편한 곳이 있으랴??!! 남몰래 글썽이는 아픔을 누가 아리요
이 정도도 주님께 감사 하고 즐기고 왔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변심 없이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언제나 다복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