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물같이 흘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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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물같이 흘러도 - 예향 박소정
영원한 청춘의 햇살같이
낯설지 않은 논두렁 길과
뒷동산에 부모님 기억이 생생한데
부더럽게 소곤대는 대숲의 절개가 있다
산골 고향에는!
수호신같이 지켜주는 땅
징검다리 추억이 흐르는 냇가
달밤에 걸린 새하얀 소녀 꿈은
아직 봄날의 꿈으로 만발한다
인생의 봄뜨락에는!
모두 냇물같이 흘러도
재너머 산등성이 햇살 뭉치가
일생 전송해준 따스한 메시지들
그리움에 뜬눈으로 지샐때에
한달음에 가고픈 고향의 봄이다
댓글목록
시앙보르님의 댓글

저번 주에 고향 다녀와야지, 했다가 바쁘다는 핑게로 못갔습니다.
제 심정을 고스란히 표현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고향에 잠시 갔다가
광양으로 매화보고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좋은 봄날인데 행복한 봄 되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