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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03-21 13:18

본문

소리없이 떠나더니, 불쑥
주위를 멤돌며 더 아프게하는구나.
혼자에 익숙해지니, 성큼
다가온 손길에 가슴까지 어는 듯하다.

문을 닫아야지. 너가 오지 못하게
커튼을 쳐야지. 너가 보지 못하게
마음을 닫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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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유찬님의 댓글

정유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3-21 15:14

얼음처럼 차가운 바람..
그것이 슬픔인지 고독인지 외로움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짧은 시..잘 감상하고 갑니다..노희정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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