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지금은 봄의 정상이 가까워짐
곧 각종 꽃들이 산야를 밝게
계절 또한 한치의 오차 없이 흐른다
봄나들이 참 좋았다
우리는 노인네
한창 일할 나이에 일하지 못하고
꽃들도 피우지 못하는 우리 청년들 안타깝다
오라는 곳 없고 가라는 곳 더 많으니
실업자 중 70%가 20대라니
암울한 현실
그들은 봄을 느낄까
제 환경이 좋아야 좋은 것도 느낀다
내가 겪은 경험
봄날에 자살도 많단다
이력서 쓰다가 지쳐 포기한다니
나라에서 일자리 늘려야 한다고 하니
뽑는 시늉만 하는 것 아닌가
대기업만 원망할 것 아닌 것 아니가
대 기업이 수출을 많이 해야 중소기업도 사는 것
큰 나무 아래 더위도 식힌다
일 할 수 있는 나이인데 쉬고 있는 맘들 얼마나 힘들까
일하면서 지치는 것이 훨씬 낫다
놀면 근심하는 것 못할 짓
빠른 경제 회복이 와야 하고
어른들 욕심은 조금 내려놓고
청년들이 일 할 수 있는 현실이 오길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날은 아름답지요.
생각만 해도 아릅답고 곱고 예쁘고
어떤 언어로 표현 할 수 없는 봄
봄은 느끼는 자의 봄이 아닐까
봄이 좋으면 그것으로 행복으로 살아가는 봄
이 봄에 참 어른들 욕심은 조금 내려놓고
청년들이 일 할 수 있는 현실이 오면 좋겠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소서. 노정혜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