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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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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71회 작성일 16-03-22 06:03

본문

 지금은 봄의 정상이 가까워짐

 곧 각종 꽃들이 산야를 밝게

 계절 또한 한치의 오차 없이 흐른다

 봄나들이 참 좋았다

 우리는 노인네

 

 한창 일할 나이에 일하지 못하고

 꽃들도 피우지 못하는 우리 청년들 안타깝다

오라는 곳 없고 가라는 곳 더 많으니

실업자 중 70%가 20대라니

암울한 현실

그들은 봄을 느낄까

 제 환경이 좋아야 좋은 것도 느낀다

 내가 겪은 경험

 봄날에 자살도 많단다

 이력서 쓰다가 지쳐 포기한다니

 나라에서 일자리 늘려야 한다고 하니

 뽑는 시늉만 하는 것 아닌가

 대기업만 원망할 것 아닌 것 아니가

 대 기업이 수출을 많이 해야 중소기업도 사는 것

큰 나무 아래 더위도 식힌다

 일 할 수 있는 나이인데 쉬고 있는 맘들 얼마나 힘들까

 일하면서 지치는 것이 훨씬 낫다

 놀면 근심하는 것 못할 짓

 빠른 경제 회복이 와야 하고

 어른들 욕심은 조금 내려놓고

 청년들이 일 할 수 있는 현실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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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은 아름답지요.
생각만 해도 아릅답고 곱고 예쁘고
어떤 언어로 표현 할 수 없는 봄
봄은 느끼는 자의 봄이 아닐까
봄이 좋으면 그것으로 행복으로 살아가는 봄
이 봄에 참 어른들 욕심은 조금 내려놓고
청년들이 일 할 수 있는 현실이 오면 좋겠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소서. 노정혜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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