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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피는 길 -박영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8회 작성일 16-03-22 23:52

본문

들꽃 피는 길 -박영란

 

작은사랑 작은 행복

곱게 단장하고 걸어가는

노랗게 물든 향긋한 봄길

바람에 나풀나풀 휘날리는

파릇한 물오른 사랑을 보라

 

들꽃 피는 가냘픈 미소

만지고 바라볼 수 없어도

눈물로 따사로이 쓰다듬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랑

싱그러운 꽃향내를 피우다

 

대지엔 천연색 꽃 잔치

꼬옥 안아주는 노오란 들꽃

영원히 변지 않는 침묵 속에

언제나 반짝이는 빛이 되어주는

초롱초롱한 바람 방그레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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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 정유찬님께~~
안녕 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에....
고운 걸음 정겨운 고운 글로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변화 심한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아름다운 봄~날~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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