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TV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날로그 TV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30회 작성일 16-03-14 19:59

본문

      아날로그 TV


아날로그 TV는 살아있어요
때려야 말을 듣던 선머슴같은 녀석이
어느새 똑똑하고 으리으리하게 자랐을 뿐,
물리적인 가르침으론
이제 말을 듣지 않네요 
자주 떨어뜨려서인지
어딘가 아파보이는 리모콘은
추락한 교권의 얼굴일까요

최첨단 디지털시대
우리 만날래? 말래?
두 신호로만 출력하죠

아날로그는 바보처럼
연속적인 기다림
그리움을 나누었었는데

세상이 다시 아날로그가 된다면
한 순간, 한 순간들이 전부 그리움이 되는
내 아픈 가슴을 
진정 당신이 이해할 수 있을까요

잊지 마세요
시작과 끝을 부르던 애국가,
수많은 파리떼가 우글거리며
하얗게 농성하던 화면, 
당신의 잔상처럼 부옇게 송출하던
채널의 서투름까지,
추천0

댓글목록

시앙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나로그 테레비 세대의 향수가 깊지요.
1과 0 이라는 디지탈 세대와 이전 아나로그 세대는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점점 해독하기 힘든 신형 싯구들과 문장도 그렇구요.
리모콘 이전, 로타리 채널 스위치, 기억납니다.
허기지면 돌리기 힘들던 그 로타리 스위치.
요즘에는 채널이 너무 많아서 아예 거의 보지않고 지냅니다.
많은 단어가 아름다운 시를 이루지 못하듯이, 다채널 또한 즐거움과는 거리가 멀겠지요.
향수에 젖은 채 물러갑니다.

창동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앙보르님처럼 시를 잘 쓰시는 분께 피드백을 받아 영광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필하세요!.

Total 22,866건 213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02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3-16
8025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 03-16
8024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3 0 03-16
8023
잔영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16
8022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16
802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3-15
802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3-15
8019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3-15
8018
입관 댓글+ 4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3-15
8017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15
8016
버스를 타고 댓글+ 1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03-15
8015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03-15
8014
웅크리다 댓글+ 1
푸하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3-15
8013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5
8012 송 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3-15
801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3-15
8010
웃는 담 댓글+ 2
달못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3-15
8009 수크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3-15
800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15
8007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5
800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3-15
8005 수크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15
8004
구름꽃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3-15
8003
한탄강 댓글+ 1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5
8002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3-15
800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5
8000
목련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15
7999
추억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15
7998
수정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14
79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3-14
799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4
799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 03-14
799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03-14
7993
별들의 시인 댓글+ 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3-14
열람중
아날로그 TV 댓글+ 2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3-14
7991
댓글+ 1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03-14
7990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14
7989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3-14
7988
지나친 사랑 댓글+ 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14
7987
결혼식 댓글+ 1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14
7986
뜨거운 밥 댓글+ 19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 03-14
7985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14
798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3-14
7983
꽃샘추위 댓글+ 6
石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3-14
798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3-14
7981
아리랑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3-14
7980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3-14
7979
빅데이터 댓글+ 2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03-14
7978
다년생 식물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3-14
7977
어떤 무명 댓글+ 2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3-14
7976
화이트데이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3-14
797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14
797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3-14
797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3-13
797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3-13
7971
새들의 순장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3
7970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3
7969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13
7968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3-13
7967
바람꽃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 03-13
7966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 03-13
7965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3-13
7964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3-13
796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13
7962
꽃의 미소 댓글+ 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03-13
796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 03-13
7960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3-13
7959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3-13
7958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3-13
7957
바람시인 댓글+ 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3-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