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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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리다
새까만 어둠 속
한없이 웅크리고 앉아
홀로인 것이 두려워
남겨진 것이 무서워
고개조차 들지 못해
떨고있는 슬픔
넌 알지 못해
홀로인 것의 두려움
남겨진 거의 무서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서러움이라는 아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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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이미지는 축약된, 시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소위 이미지 이벤트라는 것도 하나 봅니다
사실, 백마디 말보다 한 번 보는 게 나을 때가 있지요 - 백문이 불여일견
잘 감상하고 갑니다
푸하악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