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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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눌러 짜니
고운 노을이 흘러나온다
보이지 않는 너를 보기 위하여
바람에 곱게 색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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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앙보르님의 댓글

여백의 미학이란 이런 것,
캔버스 전체를 칠해야만 그림인 것은 아니겠지요.
나무 전체에 회반죽을 칠하라는 미군 장교와, 명령을 따라 칠했다는 병사들 얘기가 기억납니다.
바람에 색칠은 훨씬 힘들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