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인공지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38회 작성일 16-03-12 11:49

본문

인공지능/광나루

 

떠오르는 것을 모두 잡아 먹어치우지만

아직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손을 내미는 얼굴

처음엔 아무 것도 몰랐었다

하나를 먹고 둘을 먹고 만을 먹어도

그저 끄덕끄덕 할 뿐

수 천편의 논문을 검토하고 보니

하나로 모아지는 것이 보이기 시작하고

사람의 한계를 훌쩍 뛰어 넘는다

수로 보여 준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맛도 냄새도 느낌 그리고 감각까지도

언어 사전과

관련된 주요 문장을 먹어치운다면

정말 시인이 될지도 모를 일

치매 환자를 돌보며

노래 불러 주고

글을 읽어 주는

바둑의 제왕을 놀라게 한 일은 시작의 신호일 뿐

훈련하는 그를 향해

사랑해 하고 말할 날이 눈앞에 있다

위험한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수 만 건의 자료를 순식간에 분석하고

종합하여 전문적 능력을 보여 주면서도

보수를 요구하지 않으며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지도 않고

서로 모여 집단을 위험에 빠트리는 일은 없다

그러나 위대한 이 얼굴들이

박해를 이해하게 된다면

주인의 얼굴에 상처를 내게 될지도 모를 일

무엇을

어떻게

얼마만큼만

인륜과 존엄의 모습이 그려진

얼굴이 되기를

 

추천0

댓글목록

Total 22,866건 214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95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3
7955
봄마중 댓글+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03-13
795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3-13
795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3-13
7952 코스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3
795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3
7950
엿듣다 댓글+ 6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3-13
7949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 03-12
794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3-12
7947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2
794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3-12
7945
불가사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3-12
794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3-12
794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3-12
794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3-12
794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3-12
7940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3-12
793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3-12
7938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12
열람중
인공지능 댓글+ 1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3-12
793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03-12
7935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3-12
7934
봄산에 가다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3-12
7933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12
7932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12
7931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3-12
793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12
79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03-12
7928
봄이 댓글+ 2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3-12
7927
가방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3-12
792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12
792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3-12
7924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3-12
7923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2
792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11
792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3-11
7920 규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3-11
7919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1
7918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1
7917
물감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1
7916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3-11
7915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1
791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11
7913
너, 하나만은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3-11
791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1
7911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3-11
7910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11
7909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3-11
7908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3-11
7907 흑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1
790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3-11
7905 울트라블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3-11
7904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3-11
7903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3-11
7902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1
790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3-11
7900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3-11
7899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11
7898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11
7897 MouseB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3-11
789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3-11
789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3-11
7894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3-11
789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3-11
7892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3-11
7891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0 03-11
7890 詩병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3-11
788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3-11
7888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3-11
788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3-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