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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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우하 하아..
우하 하아..
우하 아..하 진짜..
안녕 잘지내니 으음..
안녕 잘지냈지 어 응?
왜 대답 없냐? 그냥 그럭저럭 지냈지 ?
그래,나도 나름 잘지냈어
너에게 전화를 한다면
뚜르르르 뚜 뚜 뚜르르르 울리 겠지
온다 또 온다 참았던 것들은
구름은 발을 구르듯이 힘차게 나아가 무 지 개 다리를 건너
힘껏 잊어온 시간을 다시 찾듯이
잠깐 잃어버렸던 생각조차 없던 어린날의 추억들 처럼
온다 또 온다 또 참았던 것들은 참았던 것들은
세월이 무색하게 또 찾아온다
바람에 우는것들을 바람에 울어가는 것들을 잊어가듯이
난 아 아 수많은 짐승들 사이로 혼자 목이긴 기린처럼
아 아 수많은 짐승들 사이로 혼자 목이긴 기린처럼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있었어
댓글목록
시앙보르님의 댓글

어찌보면 쉬운 안부인사
스마트폰 없고 전화기 귀할 때, 편지나 엽서 가끔 안부 물었지요.
편한 세상인데 따뜻한 안부는 그만치 줄어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행복한 3월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