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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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나비를 하나의 짓, 으로 본다면
저것이 나비야!
바로, 저것이 나비란다! 할 때
저것은 모습,
나비 같다
나비처럼 한다
너, 나비처럼 해 보여!
역전 앞이 아니라 역 앞처럼
나비처럼 가벼워가 아니라
나비처럼 해, 라고
해야 겠지
나풀대는
나비가 가 아니라
나비는 이 아니라
나비다 가 아니라
나비처럼, 처럼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글도, 언어도 돌리고 돌리면
나비가 되겠습니다.
나비 짓하는 나비,
너울을 넘는 그 짓이 여름을 건너가는
데...
ㅎㅎ
제미 있게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나plm 시인님! *^^
고나plm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님, 별말씀을요
졸필에 졸시 입니다
더 많은 질책으로...
최현덕님의 댓글

언어의 마술사 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한글을
나비처럼 상쾌 통쾌 나풀거리게 합니다
왠지 양어깨가 나비처럼 들썩이는군요
우리 아우 시인님!
나비처럼 훨훨 옥필하소서!
고나plm님의 댓글의 댓글

성님에 따라갈 수가 있겠습니까?
가작에드신 것 추카 드립니다
소설가와 시인의 경지를 아우러는 온몸으로 글을 쓰시는
존경 하올 성님이지요
더운데 몸 잘 추스리시구요
라라리베님의 댓글

고나아우님 지금 나비에 둘러싸여 계시는가요
이러다 나비박사님이 되시겠습니다
그 오묘한 나비 나비짓 나비처럼 좀 데리고 갈랍니다
고나아우 시인님 나폴대는 나비 감사합니다
나비처럼 가볍고 자유로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고나plm님의 댓글의 댓글

시마을 입성 한 지 두어 달 만에 월 우수작이라...
준비된 시인임을 몰라 뵈었지요
그러나 그때 직감적으로 느낀 제 예상은 적중하였습니다
탄탄한 시어로 무장한 거미가 줄을 뽑아 내듯,
줄기차십니다. 누이!
창동교님의 댓글

시인님의 시를 읽으면
나비가 더 나비다워지는 것 같습니다
좋네요! 오늘 하루 나비가 되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나plm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게 느꼈다니 기쁘군요
혜성처럼한 시인님의 작품은 늘 그러하더이다
발걸음 감사히 받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좀 더 솔직한 표현으로 꼭 들어맞는, 흔히 놓칠 수 있는 것들을 걸러내서, 제대로 빛이 나게 만드셨습니다
자꾸 벗어나서 기괴해지려까지 하는 현상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본연의 맛!!! 바로 그것이겠지요..
고나plm님의 댓글

동감합니다
늘 그 부분으로 촉을 세우지요
풋 과일처럼요
집중보다는 그 맑은 영혼부터 손질을 해얀다는
김태운.님의 댓글

나비
나는 비다
고로 비는 나의 비다
따라서 비는 곧
나다
머리 아프다
그냥 나비라 하자
구름꽃 속에 꽁꽁 웅크리다
때가 되면 기분에 따라
노랗게 하얗게 또는 얼룩으로
날아오는
ㅎㅎ, 우스갯소리 좀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나plm님의 댓글의 댓글

시가 너무 멋진데요?
제 시가 무색해지는군요
쪼그라들고 있군요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고나plm님
늦은 밤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막내 아우 시인님!
자주 뵈오니 반갑고 든든 합니다
나비 박사가 다 되셨는지요?
시 작법이 어느 대학 교수의 강의 같은 데요!
풋풋한 새로움이 움트는 고운 시향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고나plm 막내 아우 시인님!
고나plm님의 댓글

어머니 누님 시인님,
인사가 많이 늦었지요?
언제 시간내어 찾아 뵙도록 하지요
한뉘님의 댓글

얇은 날개지만 수만리를
날 수 있듯이
나비처럼 하루 나폴나폴
날아봅니다
찢긴 날개쯤이야 견뎌내고
하루하루 날아다니는
수많은 나비의 분신 같은
사람들에게 시인님의 시가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십시요
고나plm 시인님^^
고나plm님의 댓글

어쩌면 나비처럼은 마음이지요
그런 마음,
마음에 쌓지 않으면
솔직해지면
나비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