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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詩-----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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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027회 작성일 17-06-28 07:43

본문

바람 / 테울




분다

하늘의 휘파람일까

흥청망청 노래를 부른다

몰아쳐 읊어 댄다

칼부림 휙휙

창지 끊어지는 소리

휘갈기며 윽박지르는 엇박자

혹은,

휘모리장단으로

한풀이 살풀이

마구 휘저으며 춤을 춘다

간혹 뿌리는 빗줄기는

흥을 돋구는 추임새 

산을 뒤엎고

바다를 들추고

개미 같은 섬사람들 숨소릴 삼키며

억새들 부추기며

억, 억

울며불며

쓴다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살이, 인생살이, 시집살이,
세상살이....
요즘 새로 생긴 ‘시어미 살이까지 다 모이면
바람의 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심금을 울리는 바람의 시, 죄다 읽고 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바람난 가족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심금은커녕, 빌어먹을...

ㅎㅎ

바람을 피울 적
또는 바람 맞을 적

어쨌든 바람은 휙 흘러가버리는
추억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나라에서
시인의 입에 담긴 바람은
시인을 흔들어 놓고 싶은
엄청 쎈 바람,
바람은 울며불다 떠나가겠지만
바람에 다 빼앗기고
홀로남은 시인님은 어쩌시나?

감사합니다,테울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개운한 해도 뜨고 질 텐데
요즘은 어찌 흐리멍덩합니다
바람이라도 세차게 요동을 치면
하늘의 구름도 어쩔 수 없이
비를 뿌릴 텐데...

전 비와 바람만 곁에 있으면 괘않습니다
물론 햇님 별님도 있어야겠지만...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에 바람소리!
인생의 희노애락처럼 가락이 구성 집니다.
슬픔과 즐거움이 잠재된 세상의 울음처럼
그 곳 제주에는 유난히 심술궂은 바람도 많은 듯 싶습니다

그 많은 희노애락을 털어내는 과정처럼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 옵니다
우! 우 울부짖는 소리 한숨소리 같기도~`
좋은 시에 잠시 즐거웠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소리가 어찌 보면 노래고 춤이고 시이겠습니다
잔잔한 바람 훈훈한 바람 시원한 바람 거센 바람 등등이
사람들 감정이나 매한가지라는 생각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도의 바람이 여기까지 불어 오고 있습니다

비릿한 내음에 온갖 희노애락을 숨긴채 제멋대로
흘러가는 바람

가끔은 몸을 내맡기고 정처없이 따라갔다 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깊은 바람소리에 잠시 귀 귀울이다 갑니다

김태운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의 구름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비를 잔뜩 품은 채 좀체로 거동할 생각이 없으니...

바람이 와서 실컷 두들겨줬으면 합니다
눈물 잔뜩 흘리게, ㅎㅎ

요즘은 그 흔한 바람도 좀 귀해졌군요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미 같은 섬사람들 숨소릴 삼키며
억새들 부추기며
억, 억
울며불며
쓴다

아마도 이런 표현은 현장 속에서 피와 살이 닳아지는
시간을 살지 않고선 이런 호흡을 읽어낼 수 없다 봅니다.
이것은 영감으로 씌아진 것이 아니라 삶이 곧 시로 육화되어
가슴을 뚫고 나오기에 벅찬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한가운데서 평생을 부딪치고 살아도 그 정체는 요원합니다
바람이라는 것은 사람은 물론 살아있는 것들을 울리기도 하고
죽어있는 것까지 무너뜨리기도
죽어가는 것들 제 몸에 실어 꽃피우며 살리기도 하지요
필요악의, 아무튼 없어서는 안 될
대단한 존재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노래와 춤이 되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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