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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는 신곡을 좋아해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929회 작성일 17-06-28 09:10

본문

 

 

 

 

 

 

 

참새는 신곡을 좋아해 /秋影塔

 

 

 

참새의 노래에는 흘러간 노래가 없다

새로 돋아나는 콩나물 대가리처럼

항상 신곡으로 만난다

 

 

모일 때마다 새로운 노래가 발표 되는데

초가지붕의 처마끝에 구멍을 내고

‘고향의 집’이라 부르던 옛 노래는 잊었다

 

 

그들의 신곡은 아무래도 봄의 사랑을 일깨우는

가슴 설레는 노래가 주를 이루겠지만

'봄의 아줌마' 는 아닐 테고

'알 낳고 싶은 봄처녀' 가 유행일 듯싶다

 

 

아, 참새! 남녀노소가 모이면 왼종일 굶어도

시끄럽다  8분 음표와 16분 음표뿐인

짹·······참새들의 노래 짹, 짹, 짹…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동네 놀이터에도 그 참새들 노래가 종일 지저귀더군요
봄처녀며 아줌마는 온데 간데 없고 참새들 뒤치닥거리하는
까마귀 같은 생각들이 간혹 비칩디다

이 세상엔 봄할망구 노래는 없을까요?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할망구요?

참새 노인정에 가면 그런 노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암튼 참새들은 남녀노소가 함께 모이기를
좋아합니다. 새로 짝을 구하는 처녀총각을
위시하여... 우리집에서도 한 배 까고 나갔습니다. 어디에 방을 마련했는지 불분명한데
참새 똥 긁어내다 알았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새들의 신곡! 얼마나 신선한 곡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신곡이 듣고 있으면
세상사의 모든 것이 그안에 다 들어 있고
살아가는 향기를 느끼게 합니다.
어느 작곡가도 참새들의 신곡을 따라 가지 못할 것입니다.
아마도 작곡가들도 저 참새들의 신곡을 필사해서
우리들에게 들려 주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나무가 있는 창문을 열어 오늘의 신곡을
다시 경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새소리가 아닌
새로운 신곡을!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새도 많이 줄었습니다.
참새들은 탱자나무를 좋아하는데
그 탱자울타리도 거의 사라졌고요.

황조롱이가 나타나면 어느 틈에 가시 사이로
숨어 쥐죽은 듯 조용해지는 풍경도 이제는
구경하기 힘듭니다.

뭔가 자꾸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쉬어지는 세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새는 신곡을 좋아한다
아이디어가 참신 합니다
그래서 잠시 웃습니다.

모이면 온갖 수다가 쏟아져 만발한 참새들 모임!
자연의 소리, 인간의 소리가 화음이 되어 쏟아 집니다.
신선한 리듬에 오늘은 좀 웃어야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뜨자마자 짹짹거리는 참새들의
모습도 보기 힘듭니다. 집 주변에 몇 마리
살기는 사나본데, 별로 모임이 없는 걸
보면 마음이 좀 허전합니다.

웃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집안 계단에 참새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걸 보면 집안 어딘가에 참새의 신방이
있었음이 분명한데, 요놈들이 어찌 경계심이
많든지 눈에 잘 안 띕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하루의 피곤을 단 한방에
날려버린 참새들의 신곡을 듵고
나도 한 마리 참새가 되어 따라 불러봅니다
짹, 짹, 짹

갑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익조니 해조니 하는 선 가르기는 이미
오래 전에 사라졌는데, 다만 시골에도
찾기 힘든 이들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입에 벌레를 물고 있는 참새도 참 보기
힘들고요.

아마 어디선가 숨어서 새끼를 기르고 있긴
하겠지만... 감사합니다. 맛살이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새의 신곡 정말 상큼발랄 하겠군요

짹짹짹 이슬이 한방울씩 떨어지듯 단순하게 노래해서
더욱 예쁜 참새의 지저귐이 들려오는 듯 합니다

기분좋게 통통거리는 시심 잘 듣고 갑니다
짹·······참새들의 노래 짹, 짹, 짹… ㅎㅎ

추영탑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면 공기총을 들고 참새 잡으러
다니던 사람들도 보기 힘듭니다.

꼭 시골 우물가에 동네 아낙네들 모여서
떠들던 모습 같은, 이제는 머릿속에
들어있는 풍경들이 그립네요.

자연의 파괴는 참새들의 수도 많이
줄였습니다.

오늘도 무척 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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