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이미지 생략
- 석류 / 안희선
꽃가지 줄기 타고 푸른 햇살 가득해,
하얀 낮달이 고요한 하루
이따금 밀려드는 바람의 실오라기에
귀 울리는 단심가(丹心歌)
영혼에 스민 한 가슴앓이가 붉어,
그렇게 소인(消印)한 그리움이 보풀어,
터지는 망울마다 목 조이는 향기
아, 내 가슴 한 복판 질러나간
그대
나는, 지금 아프다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석류의 속살처럼 붉은 향기를 느끼고 갑니다
더위에 건안 하심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