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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돌의 고백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76회 작성일 17-06-29 10:06

본문

 

 

 

 

 

 

 

빗돌의 고백 /秋影塔

 

 

 

세상에게 이제야 바른 말을 한다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숨겨달라고 말한 당신인데,

나는 오히려 당신의 칭찬까지 해댔다

 

그래서

아흔아홉 가지를 다 숨겨 주었지만

절대로 숨길 수 없는 사실 하나,

 

 

나도 입 생긴대로 말 한 번 하겠다

이제야 입 열린 나의 실토는

당신은 절대로 이 세상의 살아있는

사람이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빗돌의 솔직한 고백이군요
살아 있는 사람인데도 간혹 자기자란의 빗돌이 있기는 합디다만...
죽어야 제대로 새겨지겠지요

살아잇는 시비들 여기저기...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빗돌의 입을 틀어막고, 자화자찬을 늘어놓는
사람들,
빗돌의 말 못하는 입, 아마 부르트겠지요.

감사합니다. 테울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빗돌의 고백!
왕은 진실해야 하고
백성의 꾸짖음은 하늘보다 무서운 것 같습니다.
천둥소리처럼 빗돌의 고백을 느끼고 갑니다
건필과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단 한 사람뿐이겠습니까?
자기변명으로 역사를 덮는 사람들,
부지기수지요.

비문은 빗돌의 손으로 쓰는 방법이 없을까,
오늘부터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 한 마디로 일침을 가하는 이 화두!
이것이 개인이든 국가이든 권력이든
또한 부부이든
단 한 마디 바로 말 할 수 없는 가슴이란
모두 까멓게 타서 먹먹한 곳
이 고백 하나로 시원하게 깨달음을 얻었으면
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기가 됐던 변명이 되었던 포장을 그럴
듯하게 꾸미는 사람들,

돈 없이 잘 살고, 숱한 사람을 죽이고도
궤변으로 자신을 미화하는 사람들에게
아마 빗돌은 그렇게 말하고 싶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 *^^.

쇄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란 게 참 별 거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이면이 있는 당연을 잘라내서
전면에 내세우는 거.

'당신은 절대로 이 세상의 살아있는
사람이어서는 안 된다'

훔치고 싶은 당연입니다.

감상하고 물러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훔치지 않으셔도 여분으로 남겨 두었습니다.필요함 가져 시시지요. ㅎㅎ

세상, 참, 입으로는 소리치고 못 다녀도
글로는 쓰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겠지요.

감사합니다.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묵묵히 서있는 빗돌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시심
그것도 천하를 꿰뚫는 한마디를 하게 하시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사이다 한잔 마신듯 고구마가 쑤욱 내려갔습니다

추영탑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구마 사이다, 항상 드시도록 삼태기에
담아 보내드리지요. ㅎㅎ

모른 재 서 있기에는 너무 억울했던 모양이지요. 그 빗돌...

생전에 봐 준 게 너무 많아서... ㅎㅎ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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