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黃昏)의 질주 반디화 - 최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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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黃昏)의 질주
반디화/최찬원
빽 기어 없는 세월
브레이크 풀린 수렌가
가기도 잘도 간다
후진 없는 세월
것도 오래 타면
어지럼증 나고
것도 많이 들면
취하나 봐
비틀비틀한다
형체 없는 세월
왜 그리 무거운가
짓누르는 날 허리 휘어
종착역 어딘지
것조차 모르고
무임승차로 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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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반디화님
이른 아침을 열어봅니다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고운 시를 자알 감상하고 갑니다
세월의 급행 열차는 타시지말고 완행으로 산도 보고 들도 보고
꽃도보고 동행도 만나고 즐기며 여행도 가시옵소서
저는 벌써 급행 열차 탔지만요 너무 어지럽거든요 (웃음)
오늘도 즐겁고 행복 하시옵소서
반디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