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거울 보기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하얀 거울 보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18회 작성일 16-01-15 08:39

본문

 

하얀 거울 보기

 

그리워도 볼 수 없음은
마르고 차가운 가슴이 조여 와
이름 모를 뜬구름 보고

세월의 무상함에
한 없이 허공에 덧칠을 하며

채우고 또 채워도

가슴에 붉은 혈흔만 남습니다

황소바람 창을 두드리는 날엔
찬이슬 머금은서리꽃 보고
가슴 속을 휘젖는 그리움에
서럽도록 일렁이는 나를 봅니다

하얗게 빛바랜 오랜 기다림
소리 없이 아침 바람은
고독의 絃(현)을 타듯

마음을 흔듭니다

붉게 물들었던 꽃물도
길게 그림자 드리운 세월 앞에
희미하게 幻影(환영)을 본듯

흐려져 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가슴으로 울음 삼키고
느낌도, 물음도 아닌
하얀 마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공님
이른 아침에 눈 비비고 시인님을 뵙니다
반갑기만 한 시인님!
모든 시름 다 날려 버리고 오직 긍정의 삶만 벗 하시고
새로운 도약으로 마음 다시 꿈꾸세요 가는 세월이 아까우니까요
마지막 연을 읽으니 저리도록 아픕니다
인생 선배로서......
건안 하시고 즐거움 찾아서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시인님!!

Total 22,866건 24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066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16
6065 희망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1-16
6064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1-16
606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 01-16
606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1-16
6061
통영 댓글+ 18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01-16
6060
반려인간 댓글+ 1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 01-16
6059 원스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1-16
6058
1월의 눈 댓글+ 2
달과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01-16
6057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1-15
6056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1-15
6055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1-15
605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 01-15
6053
무정한 영겁 댓글+ 1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1-15
605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1-15
6051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 01-15
6050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01-15
6049
꽃도 앓는다 댓글+ 2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 01-15
6048
거실 댓글+ 3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1-15
6047 원스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1-15
604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1-15
604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 01-15
6044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1-15
604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01-15
6042
그날의 일기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01-15
6041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01-15
6040 가자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01-15
6039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1-15
6038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1-15
603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1-15
603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1-15
6035
꽃잎 편지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01-15
603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 01-15
6033 江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1-15
6032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1-15
603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1-15
열람중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1-15
602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 01-15
6028
흔들리는 꽃 댓글+ 7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 01-15
6027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0 01-15
602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0 01-15
6025
수염의 용도 댓글+ 1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1-14
6024 원스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1-14
6023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 01-14
6022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1-14
6021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01-14
6020 달과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01-14
6019
백설의 단상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01-14
6018 더페아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1-14
6017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1-14
6016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 01-14
6015
기별 댓글+ 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 0 01-14
6014 희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1-14
6013
간빙기 댓글+ 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 01-14
601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01-14
6011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 01-14
601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0 01-14
6009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 01-14
6008 글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01-14
60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 01-14
600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0 01-14
6005
별난 샤내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 01-14
600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 01-14
6003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 01-14
6002 희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01-14
6001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 01-14
6000 江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1-14
5999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0 01-14
5998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 01-14
5997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 01-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