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속에 가려진 별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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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속에 가려진 별 / 은영숙
밤안개 어슴어슴 어둠이 내려앉은 밤
하늘엔 목마른 달빛 달무리 안고
심산유곡 강기슭에 홀로 핀 홍매화
초롱한 푸른 별 하나 내 임 소식인 양
깜박이며 수놓는 창공
두견새 목메어 울어 예는데
떨어지는 유성 그리운 내 임 안부인가
바람 소리 외로운 강 언덕
실구름 유영하는 달가는 하늘
그대 보고파 외면 할 수 없는 꿈길
구름 속에 가려진 별 하나
너와 나 못다 한 사랑
하얀 운무 모락모락 몽환으로 감돌고
천 만 년 그대의 꽃으로 안겨 드리리
무지갯빛 그리움 싣고 그대 곁에 가리라
보고 싶은 사람아! 못 잊을 사람아!
댓글목록
虹光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아름다운 시 잘감상했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紅光님
아유......어찌 할고......
작가님을 마음 속에 한번도 잊어 본적이 없었는데
새해 인사조차 빼놓고 ......아마도 치매가 친구하자 하는듯 (웃음)
용서 하십시요 자가님!
올해는 계획 하시는 일 그리고 거니는 행보마다
행복의 즐거움으로 넘치시도록 손모아 기도 합니다
지난해 부족한 제게 정겨운 관심과 보살핌 너무너무 감사 했습니다
쓸쓸한 공간에 고운 글 고운 정 주시어 고맙습니다
고국은 너무 강 추위에 마음도 얼어 붙을것 같습니다
감기의 친구 땜에 백기 들고 살고 있습니다
작가님도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紅光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