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3] 추억을 엮는 새벽달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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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엮는 새벽 달 / 은영숙
열어 저친 창 너머 새벽 달
바람의 향기 좋았던 기억
그대 음성 귓전을 맴돌고
사랑의 메아리 머물다 간 자리
바람이 몰고 간 세월은 말이 없다
가슴에 그리는 풍경화 무표정 연주곡
맨발로 서성이는 분홍빛 접은 날개
행간의 문장 새벽달에 띠우고
쓰다 지우고 또 쓰는 애 궂은 일기장
새 해에 날 찾는 새벽달은 예나 다름없건만
가슴 속 회환의 연민 동지섣달 긴 긴 밤의 새벽
스산한 겨울바람 체념의 상실 추억을 접으며!
댓글목록
오영록님의 댓글

열어젖힌 창 너머의 새벽 달
바람의 향기~~~~
별들의 행간을 받아 적으셨나봐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오영록님
이 얼마만이신지요? 그간 격조 했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올 새해엔 다복 하시고 거니는 행보마다
행운과 축복 넘치도록 꽃 피우시길 손 모아 기도 합니다
그간 많은 배려와 보살핌 감사 했습니다
반가운 시인님! 고운 걸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셔서
감사 하고 행복으로 받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해 되시옵소서.
시인님!!
최정신님의 댓글

시의 초석은 서정이지요
아름다운 행간에 흐르는 아다지오를 읽습니다
복 삼태기로 지으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최정신 선생님
복을 빌어 주신 선생님! 반갑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오직 건강 복만 주십시요
과찬의 용기 주시어 비실이가 일어 설 행복을 안았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선생님!!
반디화님의 댓글

열정의 창작으로 고운 시향 많이 빚어내시옵는
시인 님!!!
안녕 하시옵는지요.
올 한해도 건강 하시고요
참여하신 이벤트에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시인 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반디화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시인님!
부족한 제 공간에 고운 걸음으로 격려 주시는 정 많은 시인님!
감사 합니다
저 같은 졸글은 세월 저 편에서 새싹들의 활동에 박수를
보내는 둘러리에 지나지 안으나 보기만 해도 흐믓 합니다
치매에 걸리지 안으려고 부끄러운 노력이지요 ㅎㅎ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반디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