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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5회 작성일 15-12-25 02:51

본문

 

화이트 크리스마스


눈을 감으면 다만 깜깜한 세상이 보인다
해선 안 되는 일들에 대해 다만 눈을 감으면
더욱더 깜깜하기만 한 내 안의 마음들
사람들은 눈으로 아름다움을 말하였고 난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들만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되뇌곤 했다
현재의 고통은 당신에게 주어진 가장 결백한 삶이라서
그 고통을 벗어나고 싶어 끝없이 생각하지만 세상은 더욱더 깜깜하다
당신의 손에 주어진 달콤한 캔디는 맛볼 수 없는 이유들로 가득하고
끝없는 유혹들이 그대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누군가 더 달콤한 것을 탐하는 모습이 더럽게 여겨지는 건
혹은 당신의 손에 든 그 캔디가 단순히 사탕 이상의 의미를 가진 것은 아닌가
그대가 보는 죄들은 이미 지나간 삶에 대한 미련이거나
앞으로의 삶에서 불필요한 장애물일 뿐 더 깊게 생각한다면
한 번이라도 더 깊게 생각한다면 손에 쥐어진 캔디보다
사람들의 편안함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어쩌면 그대가 지키려 한 무모함이
모두를 꺾어두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닌지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
모두가 바라듯 솜사탕을 한입 베어 물고 나서 이제 손에 든 이 빈 막대보다
그대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환하게 눈을 뜨고 생각해 보는 게
현명한 오늘을 맞는 시간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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