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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268회 작성일 15-12-25 17:31

본문

너무 늦게 왔지

마른 풀잎들이 일어나 두런거리기에 

너 일어난 줄 알았다

, 받아

너 좋아하던 던힐 담배 하고

수선화 몇 송이야

혼자 있다고

외롭다 생각 말고

가만 누워 한 숨 푹 자

같이 가져온 이 두꺼비 클래식은

네 긴 잠을 위해

내 목구멍에 털어 넣으마

알지, 세월 덧없다는 거

쓸쓸한 곳에 너 두고

나 돌아가면 

두어 삽 더 퍼 담아

다독이다가

저 아래 배 밭이 희어지기 전에

늦어도

배가 주먹만해지기 전에는

이 흙무더기에

다시 입맞추러 올게

그날엔 나

네 긴긴 잠을 허무는

풀 피리도 불어줄거야

성선아! 우리 그때는

그땐 우리 퍼질러 앉아서

썩은 문딩이끼리 거나하게 한 잔 하자

코가 비뚤어지게

추천0

댓글목록

살아있는백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살아있는백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까운 분을 놓치셨나 봅니다.
어쩔 수 없음에 너무 힘들어 마시길......
선생님 시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십니다.
매일 한편씩을 어떻게......

정낭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경상도가 고향이신 듯
내려놓으신 글줄에서 저도 그런 친구 생각이 납니다
툭하면 한잔 하자던 친군데
쉰살까지 살다간 총각귀신이지요

오늘 왠지 쓸쓸하군요
힘 내시고요

수련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이런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한 아픔과 솔직한 그리움과 그리고 아주 솔직한 마음을
편안하게 전해줄수 있는 그런 함축된 글.

고맙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이님의 시는 참으로 잘 숙성된 술처럼 술술 잘 넘어갑니다
뒷맛 또한 여운이 깊어서 한참을 취해있게 합니다
아픔까지도 화사하게 배경을 만들어주었기에 그 해우가 기다러지기까지 합니다

윤희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도 며칠 안남았네요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살아있는 백석님, 정낭님, 수련향기님, 이종원님

성영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문디 자슥아
무시기 그리 바빠가
그래 먼저 가삐노...

푸념이라도 실컷 퍼붓고 나면
그리움이 좀 사그러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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