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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분홍빛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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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희망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5회 작성일 15-12-26 20:43

본문

밤은 깊고
생각은 쳇바퀴처럼 멤 도는데..
어이하여 동백은 
저리도 곱게 피였는가! 
아느니 없고 
보느니 없는 어둠에
별빛 달빛 머금은 함박눈은
너를 더욱  붉게 하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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