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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똑같은 물건을 매일 사는 것이
시에 ‘똥’을 적는 것만큼이나
거부감이 드는 건
어쨌든 하루에 한 번 사는 제로칼로리 콜라
1.25리터를 보면서,
저걸 어떻게 하루에 한 번 먹지? 라는 카운터 이모의
눈초리를 받으며
마트 문을 나선다
문득,
마트 문을 나서고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그녀가 무의식에서 환청이 들리는 것같다
‘중독 아냐?‘
솔직히 말해서
틀린 말은 아니다,
두 눈감아
경고를 깊게 반성하고서
느낌 그대로
시에 ‘똥‘과 같은 표현을 적 듯
살아가지 말아야지
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오호라
이 시는 마트에 대한 풍경을 통하여
쓰신 시이네요 그래요
누구든지 마트에 안 가본 사람은 없다지요
마트 주변에는 언제나 많은 물품들이 쌓이고
물품을 사가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려 들지요
마트에서는 일반 가개나 시장에서는 반값으로 싸게
팔기 때문에 다들 마트로 향하지요
<어쨌든 하우에 한 번 사는 제로칼로리 콜라/1,25리터를 보면서/저걸 어떻게 하루에 한 번 먹지?라는
카운터 이모의/눈초리를 받으며/마트 문을 나선다./>
네 맞아요.
사람들의 눈길속에 비쳐진 저 콜라. 콜라가 눈에 뜨였나봐요
제로 칼로리만큼 불리울 만큼 콜라의 시선은 집중 되었나보지요
저도 가끔 콜라를 좋아하지만 저도 마트에 들어서면 우선 손부터 가는게
콜라이지요.시인님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이쨌든 좋은 시에 깊은 의미를 느끼고 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