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단상(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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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孫紋
물이 아래로
구름이 허공으로
흐르고
또 흘러가듯이
산다는 것은
어디론가
흐르는 일이다
생각의 사슬
숱한 혼돈 속
순간 순간을
단지 향유할 뿐
무심한 세월따라
마음의 잔을
비워가는 일이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그대로조아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무심한 세월따라
마음의 잔을
비워가는 일이다//
공감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기 공격에 넉다운 됐어요
기침이 너무나 심해서 외마디 소리를 지르네요
시인님은 각별히 조심 하세요 약발도 안 들어요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무심한 세월따라
마음의 잔을
비워가는 일이다/
한 때는 채우느라 허겁지겁하며 살다가
지나고 나면 부질없는 것들이 많아 비워야하는
그런 일상을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감기란 놈의 공격에 넉다운이라...ㅎㅎ
건강 잘 챙기시고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