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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된 사랑 / 신광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68회 작성일 15-12-12 21:35

본문

 

 

 

 

중독된 사랑 / 신광진
                                  
흔들리는 마음을 붙들고 걷는 외로움
지나가는 바람 온몸에 부딪혀봐도
쓸쓸한 내음만 채워가는 텅 빈 가슴

 

걷는 발길마다 유혹하는 끌어안은 불빛들
벌써 마음은 그곳에서 취해있는 젊음의 향기
차오르는 나를 재우며 뼛속까지 파고드는 고독

 

눈가에 젖어드는 터질듯한 목마른 하소연
외로워서 홀로 속삭였던 가련한 마음아
뜨거웠던 날들을 품고 사는 가녀린 희망

 

한 모금 간절한 애원도 깊은 곳에 가둬두고
원망만 했던 벗어나고 싶었던 중독된 가난
마음에 빛나는 꿈 일만 하는 노예도 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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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시 동안이지만 만나서 반갑고, 뒷풀이게 같이 하지 못해서 좀 더 서운하고
내려가시자 마자 한을 풀듯이 시로 써내려가셨네요..
그 뜨거운 열정과 애정은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또 만나는 그날까지 시의 길에서 같이 열심히 주행합시다. 고맙습니다

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종원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한테 형님 같은 시인님이십니다
집에사는 개도 오래살면 애착감이 있습니다
고운 마음 고맙습니다
토요일이라서 바빠서 저도 일찍 내려 왔습니다
성년모임 준비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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