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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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만나는 벗들앞에
일년 여만에 모였더라.
사랑하는 가족들이 다 모였고
고향같던 훈훈한 정이 이제는
그리움으로 남았드라.
서로 안부를 묻고
두 손을 잡으며 한 자리에 모여 있으니
이 얼마나 뜻이 깊은 자리이더냐.
낭랑한 목소리로 대하던 반가운 모습들
식장안에는 시의 축제가 열렸네.
서로 웃으면서 반기는 마음
서로 잘 지냈느냐고 반가운 그 모습들
이제는 또 하나의 추억이 되어가고
뜻깊은 송년회의 색다른 만남
이것이 시마을의 사랑이요 정이어라.
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이고 사랑하는 시를 통하여
또한 축제의 깊은 뜻을 간직하려는
시를 사랑하는 얼굴들의 풋풋한 미소들
가슴 가슴마다 간직한 시들의 또 하나의 이색적인
만남이어라.
노래가 있고 시가 있고
밤하늘의 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사랑의 시를 통하여 뜻 깊은 정을
영원히 간직하면서 살아가는 또 하나의
아쉬운 한해.
뒤풀이의 끝으로 또 하나 맺어진 시간
노래방에서 뷔페 식당에서 화기 애애하게
웃음 짓던 그리운 얼굴들이
달리는 고속철안에서 회상하는 또 하나의 이별의
시간을 달래며 아쉬운 눈빛으로 헤어지노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늘 건강하라고 당부하노니
잠시 헤어지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또 만남의 기약이 기다려지리라는 깊은
뜻을 간직하며 호남선 고속철에 몸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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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현로님의 댓글

용담호님 반가웠습니다욤^^
용담호님의 댓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잘 내려가셨지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내년모임에 또 뵙겠습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허영숙 시인님 어제 힘드셨지요
정말 그래도 부족한 시에 찾아 주시어서 고맙습니다
항상 사랑해주시고 베려해주신 덕택에
오늘 오후에 고속열차로 익산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뵈옵기를 기원합니다.
활연님의 댓글

문수형 짱!
잘 가셨다니, 푸욱 쉬십시오.
용담호님의 댓글

활연 시인님도 잘 가셨어요
내년 요맘때도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ㅎㅎㅎㅎ
안세빈님의 댓글

닭발 사러 갔다오니 후우~~ㅣ등 하고 싶었는데,
금사월 본다꼬 ㅋㅋ
휴대폰으로 덧글 어려버요 ^^전라도서 오전 일찍 가셔서
돈 안주는 알바하시고.. 넘 고생하셨구요.
좋았어요...
성영희.님의 댓글

어제 반가웠습니다 김문수 시인님...
여독 푸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동피랑님의 댓글

작년엔 만나서 반가웠고요,
올해는 안 만나도 반갑고요,
내년엔 다시 만나 반갑길 기대합니다.
김문수님 수고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문학에 대한 열정 식을 날이 없으시길~^^
카피스님의 댓글

내년에는 저도
참석 하렵니다
용담호님 그때
아는척 해주세요 ㅎ
이종원님의 댓글

먼길 왕복에 1박에 많이 애쓰셨습니다
저도 그리움 놓고 갑니다. 내년에도 반갑게 마주하기를 바랍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다녀 가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