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4> 첫눈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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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박영란
희망을 나누어주는
새벽 눈뜨면 사라지고
어둑할 무렵 돌아오는
순백의 순결한 하얀 마음
닫힌 마음 절망도 눈물도
온천지 첫눈으로 축복하는
희망찬 설렘 크리스마스
마음을 풍족하게 해주는 눈꽃
고요한 하늘 하얀 세상
비탈길에 만난 향나무
가지마다 아름다운 감동의 여운
오래오래 싱싱한 푸릇함을 풍긴다.
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첫눈 내리면 왜 마음이 설래이질까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랫만에 시인님 앞에 뵙네요
한동안 잘 나가던 장편 소설이 실패를 두번이나 거듭하다보니
마음이 아파서 들리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집필 안하고 내년 일월부터
다시 재 집필 할려고 합니다.
용기 주십시요 그리고 희망을 불어 넣어 주십시요
원고가 있어서 다행히도 다시 올릴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첫눈을 통한 시인님의 시 참 좋습니다
나도 첫눈이 오면 마음 설래이는데 겨울이란 다 그런거죠
그리고 오늘은 회사에서 나누어주는 영화 티켓으로 영화 한편을 보고
극장에서 돌아왔습니다.시인님 익산에도 처음 눈이 내렸을 때는 얼마나 마음이
기뻤는데요
어린 아이처럼 설애이기도 하고요.그동안 시인님께 찾아 뵙지 못해서
송구스럽습니다.서울 올라갈 때 <시와 소리>동인지 한 권 선물로 전해 줄께요.
우리 대전 시마을 문학회 주최로 동인지를 발간하게 되었는데 모두 다섯편의 시가 싣려 있습니다
그중 다섯편중에서 잘된 시 작품을 소개 하겠습니다.
낙화암의 봄
김문수:시(동인지에 싣려진 마지막 작품중에서)
1
아!삼천궁녀의 넋이 되살아오는 백제의 숨결
백마강 굽이 굽이 흐르는 곳에 임이 찾아드나
휘늘어진 연분홍 진달래가 반겨주고
낙화암에 오르나니 백제의 혼이 되살아 나는구나.
낙화암으로 가는 길 가벼웁고
숲마다 지저귀는 산 비둘기의 흥겨운 노래
깎아 지른 저 절벽위에 의자왕의 혼이 되살아오는데
낙화암에도 봄은 찾아 오는구나.
뻐꾸기 소리 봄을 노래하고
돛단배 한 척에도 기쁜소식 봄의 소식
전해오는 오 낙화암의 봄이어라.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용담호 시인님께~~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힘든 시련을 잘 이겨내시고~
최선을 다하시면 누구든지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시인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계속 이어서 기쁜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주말 휴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