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이별의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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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 이별의 길목에서/예향 박소정
다정하게 잡은 손을 떨치고
떠나가는 계절의 길목에서
소슬바람이 파고드는 가슴으로
당신의 사랑을 느낍니다
멋스럽게 다가와서
로맨틱한 추억을 남기고
억새가 휘날리는 언덕으로
동짓달 긴 밤이 찾아와도
당신이 있어 외롭지않습니다
파노라마 영상같이
스쳐가는 모든 세상살이
아쉬움과 미련이 남지만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가는 삶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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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虹光님의 댓글

여름에서 겨울로 바로 바뀐거 처럼
날씨도 쌀쌀하고 비도 약간 뿌려서
좀 추운듯한 날씨에 시인님의 계절과 이별의 길목에서/
따듯한 느낌이드는 시작품 잘감상했습니다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람도 성실하지만, 시간은 너무 착하게 흘러서 드디어 12월을 맞이합니다
행복하시고, 추억 가득한 12월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