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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강태승 시인 <맑은누리문학상>수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4건 조회 2,724회 작성일 15-12-01 12:20

본문

시마을 창작방에서 활동하시는 강태승 시인께서

2015년 맑은누리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 큰 문운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수상작

 

구두를 닦다 / 강태승

 

 

구두를 닦는다 칠할수록

단순해지는 검을수록 깨끗해지는

캄캄해지라고 불광 내면

달그림자 같이 현현하다

거뭇거뭇해지니 웃음 배어난다

깊어지고서 바다 검듯이,

 

간결해진다 어두워짐으로

물방울처럼 웃는 저것

검정은 검은 것과 다르다고

달빛에 웃는 절집 지붕처럼

교묘해지는 구두,

더 까매지라고 닦는다

 

산처럼 어둑해지라고 닦는다

깊이를 잃은 무덤처럼

무게를 잊은 비석처럼

닦을데 없이 깊어지라고

추수 끝난 들판에 눈 내리듯이

두서없이 닦는다

 

검정을 칠할수록 밝아지는

캄캄해질수록 하나가 되는

언저리가 넓어지는 구두

어두워질수록 반짝이는 별처럼

멀어질수록 가까워지는 슬픔처럼,

점점 구두가 반짝인다.

 

 

강태승 시인 약력

 

2012년 두레문학[시와비평]시추천
2013년 제천시 녹색세상 장려상
2014년 계간 문예바다 신인문학상
2015년 계간 시산맥 4차 기획시선 [칼의 노래]당선
2015년 의정부시 문학대전 장려상
2015년 맑은누리 문학 우수상
한국 작가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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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강태승 시인님
창작방에 좋은 시 많이 보여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큰 문운이 깃들기를 바래요

올해는 창작방에  좋은 소식이 많아 기쁩니다
문우님들의 건필을 기원하며

송년모임에 많이 참석하시어 시로만 뵙던 문우님들
많이 뵙기를 바랍니다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태승 시인님...,.축하 드립니다..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귀감입니다. 좋은 작품....잘 읽습니다.
시집도 잘 읽고 있습니다.
창작방에 기쁜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송년 모임에 뵙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꾸준히 변함없이 한결같이
시를 쓰고 계시죠
문학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기대하며
송년모임에서 뵙겠습니다
츄카~~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합니다. 강태승 시인님..
에고 시로 증명사진찍으시네요.
늘 좋은시 많이 쓰시더니
축하합니다.

강태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강태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시가 뽑혀 미안하기도 감사 하기도 합니다-ㅎ-

시마을에 조금이나마 빚을 갚는 기분입니다-ㅎ-

축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송년회에 뵙겠습니다-ㅎ-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이 있는 시로 창작방을 달궈주시며 열심히 노력하시는 강태승 시인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 좋은 시로 훨훨 날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리던 생에 쉼표, 찍는 여행?  중 낭보를 접합니다
(멀어질수록 가까워 지는 슬픔)을 아는 남자...
축하합니다...뚝심으로 쓴 걸작입니다^^*

강태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강태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공 10단 분들이 다녀 가시어 졸시에 광이 나는 기분입니다-ㅎ-

비가 내리는 아침이지만 즐거운 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 합니다-ㅎㅎ-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소식을 안겨주신 강태승 시인님의
언어의 행보에 축하의 마음 전합니다.
창착시방에서 싹틔우셨던 언어의 씨앗들을
부러움으로 지켜봐왔기에 더욱 기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문운이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  ^

손성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출타중에 기쁜 소식을 접합니다
강태승 시인님 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꾸준히 그리고 치열하게 시의 비의를 캐시던 시인님의 열정이 시마을을 환하게 합니다 다시금 축하드리며
송년회때 시마을 가족님들과 축배를 함께 합니다
우리 시마을 홧팅!입니다^^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강태승 선생님

상 받는 일은 정말 대단한 성과입니다.

부러운 일입니다.

축하합니다. 선생님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물을 길어다
태산준령을 끌어다 지은 시로
승전보를 알리는 시인,
강태승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한국 시단에 오랑캐들을 완전 소탕할 줄로 믿으며
시원하게 다음 주말 연회 즐기시기 바랍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뜨거운 열정이 꽃을 피웠습니다
더욱 정진하시어 빛나는 문운을 이루소서

강태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강태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마악 내리고 있습니다-ㅎ-

눈길에 다녀가신분들,  눈길 조심하시고,

즐거운날 되시길 소망합니다.감사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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