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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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쓰는 편지 / 신광진
외로움이 젖어들면
눈 속에 쓸쓸함이 흐르고
애절하게 흐느낍니다
한해가 지날수록
그리움은 더해가서
야윈 마음이 너무 아파
바람에 실려온 널 닮은 향기
애써 참았던 차오르는 설움
허공에 부르는 대답 없는 편지
노력해도 부족한 가난한 현실
성공한 그 날을 그리며
목이 메게 하소연했던 고향 하늘
거리를 서성이는 가을 내음
짙게 물든 쓸쓸한 마음의 하늘
꿈꾸는 그리움을 실어 보냅니다
.
댓글목록
카피스님의 댓글

시인님 첫눈이
내렸어요
시인님도 보셨지요?
첫눈 내릴때
소워을 빌면
이루어 진데요 ㅎ
시인님은
소원 비셨어요?
시인님 휴일 잘보내세요 ㅎ
신광진님의 댓글

첫눈...
잊은지 오래된 듯
그냥 바라만 봅니다
요즘 한가지
하는일이 잘되길
항상 기도의 주인공입니다
젊다는 이유많으로 부자입니다
항상 하이팅 하세요
마음을 열고 기다리면
다가오는 따뜻한 사랑입니다
순간에 다 채우지 못해도
곁에 살갑게 머무는 바람입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