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꽃 눈 은 오는데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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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꽃 눈 은 오는데/ 은영숙
하얀 나비 팔랑거리는 춤사위
온 하늘은 백설 공주 꽃가마 타고
삭풍 따라 찾아드는 겨울 꽃
살며시 다가와 첫눈이 소복소복 내린다
수많은 별들의 축제처럼
내 창가에 하얀 나비들의 언어
벗어버린 나목에 눈멀어
넋을 잃고 바라보는 겨울 소년
방울 달린 모자 쓰고 혼곤히 녹아드는
소녀들의 향기에 문장이 어지럽고
시샘하는 가을 나무 떨리는 가랑잎
부초처럼 강물에 떠서 안녕을 당부하고
글썽이는 눈망울엔 회색빛 하늘
유영하는 구름 사이 첫눈이 함박꽃 내리고!
댓글목록
카피스님의 댓글

은시인님
오늘 잘보내셨나요?
첫눈은 보셨구요?
우리 주님이 주신선물 눈
너무나 좋았어요
눈내릴때 기도 했어요
많은기도를 했지만
울 시인님 건강하고 햐달라고
카피스님의 댓글의 댓글

날씨가 추워졌어요
추울때는 외출을 않아셨으면
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카피스 님
와아! 반가워요 반가워요 우리 시인님!
함박눈이 나비처럼 춤추웠지요
휠이 통했나봐요 나도 기도했는데요?!
우리 시인님 좋은 인연만나 주 안에서
행복 하라고요!!!
두번씩이나 들려서 내 걱정 해 주시어
나는 행복합니다
샬롬
류시하님의 댓글

눈이 나비처럼 내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넔을 잃고 바라보는 겨울소년'
이곳에서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어느 시인이 떨어지는 꽃잎을 보다가
꽃잎 하나가 다시 날아오르는 걸 보고
나비인 줄 알았다고 한 시가 생각났습니다.
나비들 내려앉은 세상,
차곡차곡 쌓인 하얀 나비들
한번에 날아오르면 장관이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류시하님
반가운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고운글로 머물러 주시고
그곳은 눈이 쌓였는지요? 겨울 소년이신 시인님을 뵙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雲池님의 댓글

함박꽃처럼 내리는 첫눈을 맞으셨군요
소녀같은 감성을 가지셨습니다.ㅎ
잘 감상하였습니다.ㅎ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雲池님
시인님 와 주셨군요
감사 합니다
동장군이 찾아와서 걱정입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시옵소서
세월을 못 가도록 붙잡고 싶어요 ㅎㅎ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은영숙님께 쪽지를 발송할려니, 쪽지가 안 가네요 ?
혹시 쪽지 수신거절로 차단시켰는지요 ?
소복소복 내리는 눈길을 밝고 갑니다
아프지 마시고, 따스한 겨울 잘 보내시길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안녕 하십니까?
쪽지가 자알 오고 가고 하는데요?
수신 거절 한적이 없는데요?
시인님의 쪽지 등록에 하자가 없는지 검색 해 보세요......
제겐 쪽지가 원활하게 소통 됩니다
감사 합니다 시인님!!
갈길이 머지않아서 자꾸 아프네요
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