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손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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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손짓한다/ 江山 양태문
북으로 가는 구름은
가을비를 몰고 오고
부는 바람은 낙엽을 쓸어가네
찬비도 서러운데
서리 내리는 상강霜降이라
나무도 넋을 잃고 잎을 떨군다
있을 때는 몰랐지
따스한 햇살이 좋은 줄
가까이에 겨울이 차갑게 손짓한다.
고운 가을임 보내고
눈이 오려나 동장군이 오려나
저녁 굶은 시어머니처럼 찌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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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江山양태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시인님!
어느덧 가을은 저 만치 떨어지는 낙엽안고
우리곁을 떠나네요 세월이 달음질치는데
동장군이 몰려 올듯 합니다
고운 시를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