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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24회 작성일 15-11-24 06:27

본문

큰 산이 무너졌다

연일 거산의 어록이 신문을 도배하고 있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총칼로야 밀어 부치겠지만 민주주의를 향한 내 양심은 J가 어떻게 할 수가 없어…”

목쉰 K의 열망을 고개 숙여 듣는다

 

J는 군인 출신

나중에야 전 재산 29만원의 가난뱅이중의 가난뱅이로 전락했지만

한 시절 황제의 옥좌에 앉았던 인물이다

 

시인 S가 있었다

한국시문학사의 큰 산이라고도 불렸던

시인 S

쉰 여섯 J의 생일을 기리는 祝詩인지 畜詩인지를 썼다

행하 몇 푼을 받아 쥐었는지 어쨌는지는

쥐도 모르고 새도 모른다

 

천의무봉 한 모국어의 향연이 사람을 대신 할 수 없다

 

사람이

詩다

아는 사람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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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희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먹물 유감 / 팔삭동이


토종 병아리 대 여섯 마리 사다가 서너 달 잘 키웠는데
몇 날 오지게 굶주린 길 고양이였겠지
지지난밤에 닭장에 터럭 몇 가닥 남기고는 한 마리를 물어 갔다
애지중지 키우던 것이라 짠하다마는

이것은 갑질이 아니다


소수의 독자가 경탄하고
소수의 평론가가 찬탄하는
소수의 시를 식탁에 차리고
소수 연회객들만 배불리 먹는 것
패거리들끼리 배터져라 먹고 나서
소수의 콧구멍만 킁킁 거리게 하는
저들만의 우아한 방귀를
뿡뿡 뀌어 대는 것

이것이 갑질다운 갑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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